근남면민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제29회 근남면 생활체육대회 및 제8회 작은마을축제’가 지난 5일 근남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초가을의 청명한 날씨 속에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을 비롯해 내빈과 고향을 찾은 출향인들이 대거 참석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정을 나눴다. 본 행사에 앞서 풍물패와 실버악단, 라인댄스, 줌바 공연 등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개회식은 윤혜연 근남면장의 환영사에 이어 박재화 근남면이장협의회장의 개회선언, 지역발전과 주민 화합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남무호 근남면체육회장의 대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남무호 체육회장은 “면민 모두의 웃음과 화합을 위해 애써주신 공무원과 자생단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하루 승패를 떠나 이웃 간 정을 나누며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일 철원군수와 한기호 국회의원, 문성명 철원군의회 부의장이 격려사와 축사를 통해 행사를 축하했으며, 선수선서를 끝으로 개회식을 마무리했다.
식후에는 각 리에서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이웃 간 정을 돈독히 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명랑운동회에서는 신발던지기와 물동이 릴레이, 물풍선 받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경기가 펼쳐져 행사장 곳곳에 웃음꽃이 피었다.
축하공연도 열기를 더했다. 향토 출신으로 KBS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 5연승을 기록한 가수 임다운이 고향 무대에 올라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향토가수 신경춘을 비롯해 오유진, 신이나, 설하윤 등 초청가수들의 무대도 이어졌으며, 냉장고와 대형 TV 등 푸짐한 경품 추첨으로 즐거움을 더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면민 노래자랑에서는 각 마을을 대표한 참가자들이 숨은 실력을 뽐내며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그 결과 사곡1리 장동집 씨가 금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은상은 육단2리 황정도 씨, 동상은 잠곡3리 박보련 씨, 인기상은 육단1리 김도웅 씨에게 돌아갔다.
특히 관내 6개 읍·면 체육행사 가운데 마지막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근남면 공무원과 이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자율방범대 등이 행사 운영과 음식 준비, 교통안내, 환경정리 등에 힘을 모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까지 더해지면서 ‘작지만 강한 근남면’의 저력과 공동체 화합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주요 수상자는 근남면체육회장 공로패 박구영 전)체육회장·김현영 전 사무국장, 감사패 박현웅 전)근남면장·서지혜 전)주민자치팀장, 철원군수 표창 박선우·김애란, 국회의원 표창 신재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 표창 엄계숙, 철원군의회 의장 표창 서종민·용종학, 김화농협조합장상 윤용운 씨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