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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8-2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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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복지 최전선에서 노력하는 분들을 지켜야 합니다

유민호 철원군의원

기사입력 2026-08-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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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은 군민에게 돌아가는 가장 따뜻한 투자입니다

 

우리 사회는 어느덧 초고령사회에 접어들었습니다.

노인 돌봄과 장애인 복지, 아동 보호 등 복지서비스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군민이 체감하는 복지의 수준은 이제 지역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좋은 복지는 좋은 시설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결국 사람에서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복지시설 종사자들은 어르신의 손을 잡고 일상을 돕고, 장애인의 삶을 지원하며, 아이들의 안전과 성장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가족과 같은 존재이고, 누군가에게는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정작 이들의 처우는 그 헌신에 비해 충분하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낮은 임금과 높은 업무 강도, 감정노동에 지친 종사자들이 현장을 떠나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종사자가 현장을 떠나면 그 피해는 누구에게 돌아갈까요?

 

결국 복지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과 장애인, 아동 그리고 그 가족들에게 돌아갑니다.

 

복지는 사람이 제공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단순히 특정 직업군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바라봐서는 안 됩니다.

 

군민에게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투자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그 첫걸음으로 저는 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한 복지포인트 지원을 제안합니다.

 

복지포인트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종사자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존중한다는 의미를 담을 수 있습니다.

 

또한 종사자의 근무 만족도와 자긍심을 높이고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하나의 현실적인 처우개선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이미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복지포인트나 처우개선비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철원군도 이제 이러한 흐름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물론 예산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정책의 우선순위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투입되는 예산이 단순한 비용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종사자의 사기를 높이고 이직을 줄이며 궁극적으로 군민에게 제공되는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사용된다면 그 가치는 결코 작지 않습니다.

 

특히 철원군의 재정 여건을 고려하더라도 무조건적인 대규모 지원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상과 규모를 합리적으로 설정해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방법도 충분히 검토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시작하는 것입니다.

 

사람을 돌보는 사람을 우리가 돌봐야 합니다.

 

복지시설 종사자가 존중받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어야 이용자에게도 더 따뜻하고 전문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종사자가 행복해야 이용자가 행복할 수 있습니다.

 

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은 특정 직업군만을 위한 정책이 아닙니다.

 

그 혜택은 결국 어르신과 장애인, 아동과 가족, 그리고 우리 군민 모두에게 돌아갑니다.

 

저는 철원군이 복지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복지는 사람을 위한 정책입니다.

 

그리고 사람을 돌보는 사람을 먼저 존중하는 지역이 진정한 복지의 가치를 실현하는 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철원군이 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에 한 걸음 더 나아간다면 그 변화는 복지 현장에서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더 따뜻한 돌봄으로, 더 높은 서비스의 질로, 더 행복한 군민의 삶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은 비용이 아닙니다.

 

군민의 행복을 위한 투자입니다.

 

철원의 미래를 위한 투자입니다.

 

이제는 그 가치를 말이 아닌 정책으로 보여줄 때입니다.

 

관리자 (korea7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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