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독립운동기념사업회(회장 김완동)는 지난 15일 철원역사문화공원 내 철원애국선열비 일원에서 제81주년 광복절 기념식 및 철원독립운동가 합동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일 철원군수를 비롯해 철원독립운동기념사업회 회원과 독립운동가 유족,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넋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광복절 기념식과 함께 당시의 함성을 되새기는 만세운동 재현 행사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태극기를 들고 만세삼창을 외치며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특히 지난 7월 철원의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수묵인물화전을 선보였던 임병순 작가는 광복 81주년을 기념하는 붓글씨 퍼포먼스를 펼쳐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독립운동 정신과 애국심을 예술로 표현한 퍼포먼스를 함께하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철원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14년째 민간 주도의 독립운동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비가 오든 눈이 오든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기념사업을 이어왔으며, 3·1절 기념식과 이근배 의병 추모제, 광복절 기념식, 우성 박용만 선생 추모제, 봉명학교 운영 등을 지속해오고 있다.
김완동 회장은 이념의 차이를 넘어 철원 주민들이 함께 선열을 추모하고 독립운동의 역사를 공유할 수 있는 기념행사를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철원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앞으로도 철원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기념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