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역사문화공원 상설공연이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5일 토요일 오후 2시에 광복절 특별기획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강원도 김화에서 태어난 독립운동가 청뢰 이강훈 선생의 삶과 항일투쟁의 역사를 공연예술로 재조명하며, 광복의 의미와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극·무용·음악·영상이 어우러진 역사 갈라공연으로 구성되는 이번 공연은 철원에서 시작된 한 청년의 독립을 향한 열망과 3·1독립만세운동, 일제강점기의 아픔, 육삼정 의거와 투옥, 그리고 광복까지 독립운동가 청뢰 이강훈 선생의 삶과 시대를 생생하게 펼쳐냈다.
특히 철원역사문화공원이라는 역사적 공간에서 철원 출신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를 공연예술로 되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관객들은 역사 속 인물로만 기억됐던 청뢰 이강훈 선생을 조국을 되찾기 위해 자신의 청춘과 삶을 걸었던 한 사람의 독립운동가로 만났다.
김동일 철원군수는 “이번 특별기획공연은 광복 81주년을 맞아 철원 출신 독립운동가이강훈 선생의 삶과 정신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기억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지역예술단체인 철원예술단과 함께 역사적 자료를 바탕으로 공연과 영상, 음악을 구성해 독립운동가의 신념과 철원의 역사를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