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 2026-08-23 12:39
(사설) 철원 백사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사설) 상허 이태준 문학상을 제정해야 한다
철원 농·특산물의 미래, '식품가공지원센터의 역할에 달렸다'
(사설)미디어아트, ‘철원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밝히다’
글러벌 기업인 BMW와 함께 만드는 철원 관광의 새로운 미래
(사설) 신임 군수에게 힘 실어 줘야 할 시기
(사설) 축제의 성공, 보이지 않는 땀방울에 박수를 보낸다
(사설) 꽃과 화단, 그리고 가로수 경제성 따져야!
(사설) 언제나 우는 아이에게 떡 하나 더 주는 법이다
스포츠마케팅, 숙박 인프라도 핵심 과제이다
철원 관공서 건물은 왜 모두 하나 같이 비가 새는가?
(사설) 인구정책과 빈 점포 활용, 현실적 해법 필요하다
(사설) 철원 관광, 새로운 도약 위한 재점검 필요하다
(사설) 시내버스 친절, 작은 배려가 지역의 품격이다
기사입력 2026-08-11 09:18
2016년 2월 문학계를 흔드는 일이 있었다. 문단과 많은 작가들이 드디어 소원을 이루었다는 생각을 했을 정도로 큰 사건이기도 했다. 그것은 뜬금없이 발표된 상허 이태준 제1회 문학상이었다. 발표 장소는 이태준 선생이 건축한 서울 성북구 수연산방에서였다. 상금은 1원도 없었지만 상징성은 금전으로 계산할 수 없는 무게가 있는 상이었다. 1회 수상자는 소설 『만다라』의 작가 김성동이었다. 이후 몇 회에 걸쳐 시상을 하더니 지금은 명맥이 끊어진 상태이다. 나중에 알려진 일이지만 심사 및 행사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한 사람은 문학과는 상관도 없는 지방에 사는 부동산 업자였다. 또 상을 운영하던 사람들도 상징성이 없어서 대한민국 단편 소설 완성자로 평가 받는 상허 이태준의 명성에는 미칠 수 없는 정도였다. 이런 문제점을 파악한 우리 철원에서도 철원문화재단과 문인협회 그리고 우리나라 4대 문예지 중에 하나인 《실천문학》과 연계해서 이태준 문학상 제정을 추진했었다. 당시 주민들에게도 서명을 받았는데 약 800명이 서명할 정도로 반응이 호의적이었다. 공무원들도 당연히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었다. 그러나 이태준 문학관 건립 관련 군부대와 갈등이 생기면서 문학상 추진 동력을 잃게 된 상태이다. 이제부터라도 상허 이태준 문학상 제정을 추진 했으면 한다. 대한민국 문단은 상허 이태준을 빼고는 이야기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절대적이다. 이태준 선생이 쓴 『문장강화』는 문학인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문장 공부를 하는 필독서이다. 종교 서적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렸고 지금도 각 출판사에서 경쟁적으로 출판하고 있는 중이다. 또 동화가 초등교과서, 수필이 중등 교과서, 소설이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려 있다. 3개 분야가 교과서에 실린 작가는 세계적으로도 이태준 소설가가 유일하다. 이런 작가의 문학상을 만드는 것은 우리 철원 문화의 수준을 단숨에 우리나라 최고로 올려놓는 획기적인 일이다. 신임 김동일 군수는 상허 이태준 문학상 제정에 적극 나서야 할 시기로 판단된다. 그렇게 함으로써 철원이 안보 관광이라는 굴레를 벗고 차원 높고 부가가치 높은 문화 관광으로 바꾸는 전기를 만들어야 한다.
관리자 (korea78123@hanmail.net)
(사설) 포천 음식점 먹여 살리는 철원군민
(사설) 정부의 민통선 이전 계획 환영한다
(사설)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 신드롬이 시사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