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이 주최하고 (사)철원DMZ생태관광협의체(회장 백종한)가 주관한‘생태-철원을 말하다’학술세미나와 생태탐방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철원국제두루미센터와 용양보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철원 DMZ의 핵심 생태자원인 두루미와 습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생물권보전지역 등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생태·환경 전문가, 국가생태관광지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세미나장은 예상보다 많은 주민들이 찾으며 만석을 이루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세미나에서는 한탄강과 DMZ, 두루미, 습지 등 철원이 보유한 생태·관광자원을 개별적으로 활용하기보다 하나의 관광 콘텐츠로 연계하는 통합적 접근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또한 관광객 증가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류형 관광과 관광 동선 확대 등 새로운 관광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이와 함께 국가생태관광지연합회 관계자들은 각 지역의 생태관광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철원 생태관광의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둘째 날에는 참가자들이 용양보 습지와 한탄강 일원을 탐방하며 철원의 생태자원을 직접 살펴보고 보전과 활용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철원의 다양한 생태자원을 하나의 관광자원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