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 2026-08-25 10:13
(사설) 현재 소멸 위기 대응에 대한 제언
(사설) 회전 교차로가 능사는 아니다
(사설) 철원 백사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사설) 상허 이태준 문학상을 제정해야 한다
철원 농·특산물의 미래, '식품가공지원센터의 역할에 달렸다'
(사설)미디어아트, ‘철원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밝히다’
글러벌 기업인 BMW와 함께 만드는 철원 관광의 새로운 미래
(사설) 신임 군수에게 힘 실어 줘야 할 시기
(사설) 축제의 성공, 보이지 않는 땀방울에 박수를 보낸다
(사설) 꽃과 화단, 그리고 가로수 경제성 따져야!
(사설) 언제나 우는 아이에게 떡 하나 더 주는 법이다
스포츠마케팅, 숙박 인프라도 핵심 과제이다
철원 관공서 건물은 왜 모두 하나 같이 비가 새는가?
(사설) 인구정책과 빈 점포 활용, 현실적 해법 필요하다
기사입력 2026-07-14 11:05
철원은 아름다운 자연과 DMZ,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등 전국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관광객 유치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관광객 1천만 시대'라는 성과도 거두었다. 다만 이제는 양적인 성장뿐 아니라 질적인 성장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할 시점이다. 우선 관광객 통계에 대한 보다 명확한 관리와 공개가 필요하다. 현재 알려진 관광객 수는 누적 방문객 개념이 포함돼 있어 실제 연간 방문객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주요 관광지별 입장객 현황과 이용 실적 등을 군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한다면 관광정책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향후 정책 수립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관광시설 운영 방식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여름철 그늘 부족으로 이용객들의 불편이 제기되고 있다. 휴게시설과 그늘 공간을 보완한다면 계절에 관계없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횃불전망대 역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 보강이 요구된다. 시설의 경쟁력을 높인 뒤 운영 방식을 재검토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고석정 꽃밭도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 계절별 꽃 식재를 넘어 다년생 식물 확대와 역사·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복합 관광지로 발전시킨다면 운영 효율성과 관광 경쟁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구석기 유적 등 철원이 가진 역사적 자원을 연계하는 방안도 충분히 검토해 볼 만하다. 철원역사문화공원 역시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시설 유지관리 비용과 관광객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정한 운영 방식을 찾는 논의가 필요하다. 민선 9기가 새롭게 출범한 만큼 지금은 철원 관광을 원점에서 다시 살펴볼 좋은 기회다. 기존 성과는 이어가되 부족한 부분은 과감히 보완하고, 관광객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점검해야 한다. 변화하는 관광 환경에 맞춰 끊임없이 개선해 나갈 때 철원은 '한 번 찾는 관광지'를 넘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관리자 (korea7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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