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 2022-05-2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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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공고,3학년 문태준 학생 대한민국 최연소 드론 실기평가 조종자 자격 취득
전국의 유도명문학교 14개교 철원 찾아
기사입력 2022-05-11 09:20 수정 2022-05-17 11:38
지난달 28일 김화공업고등학교(교장 한세훈) IT융합과 3학년 문태준 학생이 대한민국 최연소로 드론 실기평가 과정을 이수하는 자랑스러운 큰 성과를 거두었다. 문태준 학생은 2020년 김화공업고등학교 진학 후 1학년 때 학교 동아리인 드론영상반에서 처음 드론을 접하고 초경량 비행 장치 조종자 무인 멀티콥터 자격증 취득을 위해 전문 교육 기관과 연계하여 교육받았다. 전문 교육 기관에서 2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자격증 시험을 칠 수 있는데 그 교육비가 200만 원 정도로 학생게게 부담이 큰 비용이었지만 다행히 철원군청에서 시행하는 “드론 조종자 국가자격증반 및 드론 캠프 운영” 사업으로 교육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처음 도전해서는 쓴맛을 봤지만, 지도교사의 열정적이고 체계적인 지도 속에 심기일전하여 더욱 열심히 기능을 연마 다시 도전하여 2020년 12월 12일에 초경량 비행 장치 조종자 무인 멀티콥터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다. 문태준 학생은 자격증 취득 후 이 자격증으로 장래를 위해 소중하게 활용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육군 드론 부사관을 알게 되었고, 시험 지원 시 초경량 비행 장치 조종자 무인 멀티콥터 자격증보다 가산점이 높은 ‘조종 교육 교관과정’과 ‘실기평가 과정’이 있어 그 취득을 위해 철저히 만반의 준비를 하였다. ‘조종 교육 교관과정’은 초경량 비행 장치 조종자 무인 멀티콥터 자격증 취득 후 전문 교육 기관에서 80시간의 교육을 이수 후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진행하는 조종 교육 교관과정을 3일 동안에 교육을 들은 뒤 시험에 합격하게 되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80시간을 이수하기 위해 포천시에 있는 드론 전문교육원에서 반년 넘게 주말에 2~3시간씩 교육받았다고 한다. 부친의 열정적인 지원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었다. 조종 교육 교관과정을 이수하여 교관이 되고 난 뒤 바로 실기평가 과정을 신청하였다. 실기평가 과정은 조종 교육 교관과정을 위해 100시간을 채우고 난 뒤에 50시간을 추가로 더 채우면 신청 자격이 생긴다. 시험을 치를 때면 항상 누구나 긴장감은 따라오게 돼 있다. 자격시험을 끝나고 무척 떨리며 긴장 속에 결과 발표를 기다린 결과 자격 취득이 되어 제일 먼저 부친께 기쁜 소식을 전했더니 부친께서 아주 기뻐하며 가르침을 준 은사님들의 은혜를 절대로 잊으면 안 된다고 말씀하며 많은 격려를 해주었다고 한다. 문태준 학생은 “그동안 실기평가 과정을 수료할 때까지 정성을 다해 많은 가르침을 준 은사님들을 비롯하여 물심양면으로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던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하며 “여기서 자만하지 않고 또 다른 자격증 획득을 위해 준비하고 장래 희망인 정예의 육군 드론 부사관이 되기 위해 더욱 학문에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태준 학생은 자등4리에 거주하며 행복반점을 운영하는 부친 문봉덕 씨와 모친 길미경 씨의 2남 중 장남이다.
관리자 (korea78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