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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2-05-2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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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폐업한 예산지원 기업의 민낯 누구 책임인가?

기사입력 2022-04-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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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정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신청자들의 쌈짓돈이 되는 경우가 생기기 시작했다. 사업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절차와 서류가 필요하기 때문에 일부 계층들의 전유물이 되고 있기도 했었다.

그런 사업 추진이 많았지만 효과는 솔직히 글세 올시다였다. 지원금만 받아서 그럭저럭 운영하다가 문을 닫아도 책임이 없다는 것은 사업의 미래를 밝게 만들지 못했다. 형식적으로 추진해도 탓하는 기관이나 사람이 없지만 예산은 국민들의 세금이었다. 이런 사업에 대한 주민 신뢰도는 제로에 가깝다. 실제 우리 지역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창대하게 시작했던 사업의 끝은 용두사미가 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지금부터라고 철저하게 관리를 하고 문제가 되는 사업들은 모두 환수 하는 등의 강력한 절차를 시행해야 한다. 이런 주장을 하는 이유는 거창하고 요란하게 추진했던 철원군 혈세인 예산을 지원받은 기업이 중간에 폐업이 된 이후 참혹한 민낯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작은 영화관 앞에 꽃집은 해도 해도 너무 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민 불만 대상이다. 애초 꽃집을 사회적 기업이라고 했을 때 많은 주민들이 실소를 했었다. 일반 꽃집도 많은데 거창하게 사회적이라는 간판을 걸은 것 자체가 우스꽝스러웠기 때문이다. 그리고 꽃집에 다양하게 투자된 시설들 목적도 애매 모호하기만 했었다. 그런 상황에서 덜컥 철원군 사회적 기업 꽃집이 문을 닫는 사태가 벌어졌다. 문제는 이렇게 문을 닫는 일이 벌어졌음에도 책임을 지는 사람이 없었다는 점이다. 사회적 간판은 붙어 있고 꽃들을 다 시들고 말라 죽었지만 나서서 수습을 하는 곳이 없었다. 지금은 건물 앞에 각종 쓰레기들이 쌓여 있지만 치울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문화의 거리에 폐업한 꽃집 그리고 쓰레기가 쌓여 있는 모습은 흉물 그 자체가 되고 있다. 개인적 문제가 아니라 공공기관의 관리 소홀이라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

 

 

관리자 (korea7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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